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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에 대하여(About identity)3장_규격 외 존재(Existence outside the standard)_2024~
Text
나는 나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은 존재의 근본적 의미를 찾고자 하는 내 작업의 시작점이다.
사람들은 나를 특정한 기준이나 역할로 정의하려 하지만, 나는 그런 틀에 갇히고 싶지 않다.
주변 환경에 맞추기 위해 나를 속이며 살아온 시간 속에서, 내가 아는 ‘나’는 스스로 확립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요구에 의해 정의된 허상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과연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이 반복되는 질문은 나를 깊은 내면으로 이끌고, 잠재의식 속에 묻힌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게 만든다.
나는 특히 나를 바라보는 ‘이미지’의 단면성에 주목한다. 우리는 종종 타인의 보이는 모습에만 의존해 이미 결과를 내려버리곤 한다.
이러한 단면적 인식은 내면의 진정한 나와 외부로 드러나는 모습 간의 깊은 괴리를 만든다.
나는 이 괴리를 시각화하기 위해 카메라가 포착한 단면의 사진을 3D 데이터의 좌표로 해체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오류와 파편들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시스템의 규격을 벗어난 일그러진 3D 출력물들은, 사회적 환경에 적응하며 깎여 나간 나의 파편화된 정체성을 대변한다.
나는 이 불완전한 결과물들을 통해 나의 숨겨진 측면들을 직시한다. 작업은 내면과 외부의 요소를 두려워하지 않고 드러내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이다.
파편화된 자아를 인정하고 융합함으로써, 나는 비로소 타인이 규정하지 않은 나만의 진정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자 한다.
사람들은 나를 특정한 기준이나 역할로 정의하려 하지만, 나는 그런 틀에 갇히고 싶지 않다.
주변 환경에 맞추기 위해 나를 속이며 살아온 시간 속에서, 내가 아는 ‘나’는 스스로 확립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요구에 의해 정의된 허상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과연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이 반복되는 질문은 나를 깊은 내면으로 이끌고, 잠재의식 속에 묻힌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게 만든다.
나는 특히 나를 바라보는 ‘이미지’의 단면성에 주목한다. 우리는 종종 타인의 보이는 모습에만 의존해 이미 결과를 내려버리곤 한다.
이러한 단면적 인식은 내면의 진정한 나와 외부로 드러나는 모습 간의 깊은 괴리를 만든다.
나는 이 괴리를 시각화하기 위해 카메라가 포착한 단면의 사진을 3D 데이터의 좌표로 해체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오류와 파편들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시스템의 규격을 벗어난 일그러진 3D 출력물들은, 사회적 환경에 적응하며 깎여 나간 나의 파편화된 정체성을 대변한다.
나는 이 불완전한 결과물들을 통해 나의 숨겨진 측면들을 직시한다. 작업은 내면과 외부의 요소를 두려워하지 않고 드러내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이다.
파편화된 자아를 인정하고 융합함으로써, 나는 비로소 타인이 규정하지 않은 나만의 진정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자 한다.